이름이 뱅글이라고 했다. 처음가보니 영문철자가 어떤지 당연히 몰랐고 ㅎㅎㅎ 이름을 들으며 문득 옛날 팝그룹 이름 The Bangles와 같은 철자일꺼라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 . 한글로는 같은 뱅글이지만 영어 철자는 불어로 와인인 Vin을 이용한 뱅글이었던 것이다.😁 나의 상상 그리고 그 상상과는 너무 달랐던 이름. 그렇기에 내 머릿속에 명확하게 새겨진 그 이름은 바로 성수동 핫한 와인바 - 뱅글. 🍷🍷🍷 성수동 느낌과 일관성있는 약간 인더스트리얼 느낌 털털하고 상막한 분위기면서도 오목 조목 귀여움을 반영하고 있고 뱅글의 로고는 토끼 여기저기 목격되는 토끼의 모습 그리고 윗층으로 들어가면 로고와 아주 유사한 토끼 모형도 자리잡고 있다. 메뉴판에도 어김없이 있는 토깽이 그림 ㅎㅎㅎ 일단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