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은 날. . . . . . 갔었던 "카페 상국" 뜬금없는 골목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곳 (feat. 배우 이병헌 축하 화분 ㅎㅎㅎ) 흐미. . 여기 카페 맞쥬?그리고 속으로 들어와보니. . 여기 카페 맞네!주문은 뜨아~ 함께 간 지인과 나는 원두 초이스를 하나씩 선택해서 서로 맛보기로 ~ 우리 둘 다 원두에 민감한 편 ㅎㅎㅎ주문 끝났으니 자리 잡고 기다려야지~ 근데 호기심 천국인 나는 여기 주인이 "상국"이라는 분이세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물어보니. . . 웁스, 여기 주인의 할아버지 성함이라고 했다. 갑자기 뭔지 모르게 느껴지는 카페 이름의 무게감 그러면서도 이름 자체에서 느껴지는 구수함과 안정감. 약간은 귀여우면서도 임팩트 있는 이름으로 정하려 했나? 하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