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될때 한번 다시 맛보러 가야지싶었던 앤트러사이트 합정점
주말에 조금 일찍 일어나 준비한 기념으로 ㅎㅎㅎ 오프닝 시간즈음해서 고고했다!

멋들어진 앤트러사이트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원두 컬렉션

역시 일찍와서 넓은 자리들에 몇몇 사람들이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고

나도 뭘 주문할까 고민을 하며 카운터로

테이스터 세트로 주문했다~
오랜만에 오는 앤트러사이트 좀 찐하고도 또 부드럽게 맛을 보고 싶었던 터라. . . 그리고 역시 주말의 적당히 이른 아침에 맛보는 찐하고 제대로 된 커피는 나의 행복한 하루를 책임질테니까!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입구 문에 달린 추 (아니 발베니 위스키 케이스)가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

몇개의 테이블의 특징은 옛날집의 철문을 가져다가 테이블로 만들어놓았는데 이 테이블은 구멍이 송송 ㅎㅎㅎ 글치만 커피줄때 쟁반을 주기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넓은 자리

그 반대편에 코지한 몇몇 자리들

그리고 입구옆에 위치한 계단을

올라가보고 그 중간에 보이는 데코레이션은 허전한 공간에 찰떡

그리고 한번 더 올라가면

조금은 밝고 넓은 공간에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고

2층 또한 옛날집 철문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이 존재한다. 하지만 2층 테이블은 구멍이 없다! ㅎㅎㅎ

무너뜨리다 컨셉으로 둔 벽일까? 나름의 공간 분리를 해줘서 꽤나 적절하게 역할을 해내고 있다.

글루미한 날에 조금은 글루미해보이는 공간 그래서 조금더 센치해볼 수 있었다는. . .

내 커피 찾으러 일단 내려가서 기다려야지~ 그래도 다시 돌아 철문을지나

계단을 내려가려보니 작지만 감성있게 사진액자 하나가 걸려있네

그리고 내려오면서 보이는 입구문과 귀여운 발베니 추

그리고 카운터에서 그나마 가까운 구멍뚫린 문 테이블에서 신기해서 구경을하며

커피 나오길 기다려본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고 앞에 주문이 많았던지 내가 공간을 충분히 둘러보고 왔는데도 아직이네~

그러다가 카운터밑에 바퀴발견 ㅎㅎㅎ그냥 신박해서 이것도 사진찍어본다

이제 카운터 앞에 자리를 잡고 잔잔하게 기다리려니 카운터 뒤로 보이는 스크린이 잔잔하게 움직여 마치 불멍하듯 영상멍하고 나의 커피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 드디어. . .

내가 주문한 테이스터 세트

진하게 고소하고 따뜻했던 라떼 - 맛있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에 설탕 퐁당~

살살 조금만 녹여주면 적당하게 단맛과 쓴맛이 입에서 퍼진다.
총정리,
- 글루미한 날에 더 감성뿜뿜이었던 앤트러사이트 합정점
- 오랜만에 마신 앤트러사이트 커피는 꾸물한 주말아침을 행복하게 시작해줄 멋지고 맛진 커피였다. 다만, 흠이라면 주문하고 커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많이 소요되었다는 부분이다.
- 위치가 약간은 외져서 차를 가져가는게 좋지만 주차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으니 좁은곳 주차에 치를 떤다면 대중교통을 타는게 좋겠다.
- 또 다음에 급 가고 싶은때 가서 외톨이 놀이 하다 와야겠다. 외톨이 놀이하기 무척 좋은곳! 그치만 물론 공간이 넓어서 절친들과의 모임을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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