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zo

[창덕궁 카페 - 카페 상국] 적절한 밸런스 좋았던 커피 맛

Zozo_zo 2023. 10. 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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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은 날. . .


. . . 갔었던 "카페 상국"

뜬금없는 골목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곳

(feat.  배우 이병헌 축하 화분 ㅎㅎㅎ)

흐미. . 여기 카페 맞쥬?

그리고 속으로 들어와보니. .
여기 카페 맞네!

주문은 뜨아~


함께 간 지인과 나는 원두 초이스를 하나씩 선택해서 서로 맛보기로 ~  우리 둘 다 원두에 민감한 편 ㅎㅎㅎ

주문 끝났으니 자리 잡고 기다려야지~

근데 호기심 천국인 나는 여기 주인이 "상국"이라는 분이세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물어보니. . . 웁스, 여기 주인의 할아버지 성함이라고 했다.  갑자기 뭔지 모르게 느껴지는 카페 이름의 무게감 그러면서도 이름 자체에서 느껴지는 구수함과 안정감.


약간은 귀여우면서도 임팩트 있는 이름으로 정하려 했나? 하는 생각으로 나는 물어본 거였지만 할아버지 성함이라는 답변에 뭔지 모를 사연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더 이상 물어보지는 않았다.  





우리 커피 언제 오니?  진동벨아 알려줘~

그늘진 야외라 앉아있기 쾌적했다

그리고 우리의 뒷자리에서는 손님인지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 . 잔잔하게 기타를 치고 있었는데 분위기에 잘 어울렸다.





우리의 뜨아 등장

45번은 고소한 원두, 55번은 산미 있는 원두

나는 보통은 고소한 원두를 선택하지만 이날은 같이 간 지인과 함께 두 원두 맛을 모두 보고자 했기에 산미 있는 원두로 선택했다. (원두 이름: 웰컴)


어라~ 분명히 산미 있는 원두를 선택했는데 산미와 고소함의 밸런스가 거의 비슷한 정도였어서 만족스러웠다.

좋음 분위기 느끼며 마시는 커피한잔에 무척이나 행복했던!☕️☕️☕️

위를 올려다보니 그저 고요하고 평화롭네

그러다가 자리 바로 옆에 발견한 어설프지만 느낌 있는 그림~

저 커피 그림 어쩔?? 뭔가 어설픈데 귀여운 느낌은 뭐지? ㅎㅎㅎ



총정리,

  • 위치는 뜬금없지만 일단 찾아가면 눈도 입도 즐거운 카페 상국

  • 큰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닌데 그 이상으로 원두 향과 맛이 좋았고 산미가 있는 원두마저도 내 입맛을 사로잡았기에 원두 한봉 집에 데려올만했다.  

  • 가을이 접어들어 여기의 아웃도어 자리들도 더 멋진 효과를 발휘할듯하니 다음에 또 함 와야지~ 그때는 맛있어 보였던 디저트들도 커피와 함께 시도해 봐야지.

  • 바리스타님들도 모두 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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